겨울하면 생각나는 간식

생활/문화 뉴스


겨울하면 생각나는 간식

이지윤 기사등록일 :
겨울하면 생각나는 간식

찬바람 불 때 ... 붕어빵

작은 포장마차에서 간식이 구워지기만을 기다릴 때,
오들오들 떨고 있지만 후각을 자극하는 고소한 냄새로 군침이 도는 이 간식은 무엇일까요?
조금 어렵다고요? 힌트로, 머리부터 먹을까 꼬리부터 먹을까 고민하는 간식!
정답! 겨울철 대표 겉바삭 속 촉촉 '붕어빵'입니다.

후후 불어먹는 ... 군고구마

이번에는 담백하면서도 달달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입니다.
군고구마는 입김 불어가며 먹던 추억의 간식으로, 옛 조상들도 즐겨 먹던 겨울철 별미로 불립니다.
뜨거운 숯불을 피워 구워낸 고구마는 수분이 줄어들어 더욱 달콤하고 끈끈해지며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맛으로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달콤한 호떡

포장마차가 있는 곳을 지나가다 이 기름냄새를 맡으면 자동적으로 몸이 멈춰지게 되는 간식 호떡!
겨울의 시작된다는 입동(立冬)이 지나고 나니 겨울 간식으로 손꼽히는 군고구마, 호떡, 붕어빵, 오뎅 등이 길거리로 나와 퇴근길 우리들의 발걸음을 당깁니다. 그 중에서도 달콤한 향을 솔솔 풍기며 꿀과 견과류를 듬뿍 머금은 꿀호떡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우리들의 국민 간식이죠.

쫄깃한 오뎅꼬치

쫄깃한 살, 따뜻한 국물까지 즐길 수 있는 '어묵'이 11.7%의 득표율로 겨울철 간식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날씨가 추워진 요즘 길거리에 있는 어묵 가게 앞에 모여선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