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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기사등록일 :
˝여름이닭˝… `치맥의 성지` 대구서 시원하게 캬∼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떠오른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는 17일부터 5일간 두류공원, 평화시장, 서부시장, 이월드 일대서 열린다.

올해를 '100년 축제를 향한 도약의 해'로 삼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은 '글로벌·지역 동반성장·관광산업'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3년 연속 100만 명 관람이라는 양적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치맥축제가 개최되는 두류공원 전역에 그동안 사용한 1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환경부 인증을 받은 옥수수 성분의 친환경 위생컵을 사용한다.

또한 '대구시 라운지'도 운영해 대구시가 유관기관 및 단체가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해 치맥축제를 대구시 발전의 기회로 적극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의 영세 치킨업체가 축제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도 지원해주는 동반성장 프로젝트 '영 챌린지'도 운영한다.

대구·경북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대구·경북 식품업체들이 참여하는 '치맥 그랜드 위크 세일'을 진행해 품질이 우수한 다양한 식품들을 홍보하고, 할인 판매와 배송 서비스도 진행한다.

치맥축제 종료시간도 오후 10시에서 오후 11시로 1시간 연장된다.

대구시는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대구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이에 따른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대구시는 서울역과 동대구역을 오가는 KTX를 활용해 '치맥열차'를 운영하는 한편, 치맥축제 메인 행사장인 두류 야구장내에 해외 관람객들을 위한 500석 규모의 '글로벌 존'도 운영한다.

마실거리도 다양해졌다.

메이저 맥주업체 편중으로 맥주의 다양화에 대한 아쉬움을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조금씩 늘고 있는 수제맥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주최측은 최근 주류세 개편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수제맥주업체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2.28 주차장을 수제맥주 전문관(치맥 아이스 펍)으로 꾸미고 부스비 인하와 수제맥주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냉동창고도 제공하는 등 수제맥주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