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인민군 항공·저격병 습격 강하훈련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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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인민군 항공·저격병 습격 강하훈련 지도

이원재 기사등록일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민군 부대의 낙하산 침투훈련을 지도했다고 18일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저격병구분대들의 강하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강하훈련은 저격병들이 생소한 지대에 고공침투하여 전투조단위별로 정확한 점목표에 투하하여 습격전투행동에로 이전할 수 있는 실전능력을 정확히 갖추었는가를 판정하는 데 목적을 두고 경기형식으로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훈련에는 항공 및 반항공군직속 저격병려단 전투원들이 참가하였으며 저격병들의 전투행동을 여단장, 정치위원들이 직접 지휘하였다”고 설명했다.

한미 군 당국이 이달 진행하기로 했던 연합공중훈련을 연기하는 과정 속에서 북한의 공군력을 선전하는 연이은 행보가 나와 주목된다.

앞서 어제 한미 국방장관이 이달 예정되어 있었던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전격 연기했다. 북·미 비핵화 협상을 위한 실무협상이 재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