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정재국 명인 초청 , 가을 밤‘국회 사랑재 한마당 ’공연
이원재
생활,문화
기사등록일 :
2019.09.27 17:34
이번 공연에는 국회문화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국민 100여명을 비롯해서 문희상 국회의장,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영운 국악방송 사장 등이 함께 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정재국 명인과 전수자들이 대취타, 피리 독주곡 및 합주곡을 통해 한국의 전통악기 중 부는 악기인 취(吹)악기와 때리는 악기인 타(打)악기가 어우러지는 우리 전통음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정재국 명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보유자’이자 우리나라 궁중음악과 정악의 전통을 지켜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 날 공연에서 ‘영산회상-상령산’ 피리 독주곡을 연주하였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행사안내 프로그램 책자를 통해 “국민의 사랑을 받고자 하는 국회의 다짐이 들어있는 사랑재에서의 이 공연이 국민과 소통하는 작은 한걸음이 되기를 기대해본다”라고 전했다. 이어 문 의장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우리의 전통한옥 사랑재에서 울려나오는 전통음악의 정수를 느껴보시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공연은 10월 3일(목) 오전 11시부터 국회방송(NATV)을 통해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