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정재국 명인 초청 , 가을 밤‘국회 사랑재 한마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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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정재국 명인 초청 , 가을 밤‘국회 사랑재 한마당 ’공연

이원재 기사등록일 :
국회는 9월 26일(목) 오후 7시 30분 ‘국가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국회 사랑재 한마당’을 한강이 굽어보이는 전통한옥 사랑재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공연에는 국회문화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국민 100여명을 비롯해서 문희상 국회의장,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영운 국악방송 사장 등이 함께 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정재국 명인과 전수자들이 대취타, 피리 독주곡 및 합주곡을 통해 한국의 전통악기 중 부는 악기인 취(吹)악기와 때리는 악기인 타(打)악기가 어우러지는 우리 전통음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정재국 명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보유자’이자 우리나라 궁중음악과 정악의 전통을 지켜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 날 공연에서 ‘영산회상-상령산’ 피리 독주곡을 연주하였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행사안내 프로그램 책자를 통해 “국민의 사랑을 받고자 하는 국회의 다짐이 들어있는 사랑재에서의 이 공연이 국민과 소통하는 작은 한걸음이 되기를 기대해본다”라고 전했다. 이어 문 의장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우리의 전통한옥 사랑재에서 울려나오는 전통음악의 정수를 느껴보시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공연은 10월 3일(목) 오전 11시부터 국회방송(NATV)을 통해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