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시간으로 7일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행사가 열렸습니다. 삼성은 이날 ‘갤럭시 노트 10’과 ‘갤럭시 노트 10플러스’를 선보였습니다.

갤럭시 노트 10은 갤럭시 노트 9에 비해 디스플레이 화면은 0.1인치 작아졌지만 화면이 기기 전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커졌고, 폭, 높이, 두께 등 전반적인 크기가 작아져 한 손에 들어옵니다.

특히 떠오르는 직업인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의식한 기능들이 주목됩니다.

피사계 심도를 조정해 배경을 흐릿하게 처리하고 특정 피사체를 강조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동영상 촬영에도 지원하고, 영상 촬영 시 줌 인한 사물의 소리를 키워서 녹음해주고, 주변 소음은 줄여주는 ‘줌 인 마이크(Zoom-in Mic)’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 노트10 플러스’가 45W 초고속 유선 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만으로 하루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갤럭시 노트10’ 3가지 색상으로 오는 23일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