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정보기술(IT) 특화지역 조성사업 양해각서’를 체결
이지윤
IT,과학
기사등록일 :
2019.07.16 20:22
경북도는 15일(월)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윤종진 케이티(KT) 홍보실장(부사장), 김주수 의성군수 등 3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한 ‘경북형 정보기술(IT) 특화지역 조성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3개 기관이 정보기술(IT) 분야 선도 기업인 케이티(KT)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웃사촌 시범마을 내 창업‧주거‧교육 공간 등에 청년 친화적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구축해 디지털 노마드 청년을 유치하자는 데 뜻을 같이 하면서 성사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와 케이티(KT), 의성군은 ▲행복누리관(가칭) 내 ‘에이아이 아이디어 파크(AI Idea Park) 조성’협력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기반의 청년 정보기술(IT) 창업 및 주거공간 조성 협력 ▲아빠와 아이, 가족이 함께 놀고 쉬는 ‘아이(I)-함께 쉼터 조성’협력 ▲미래정보통신기술(ICT) 체험 및 코딩 교육을 위한 ‘스마트 스쿨 조성’협력 등을 공동 추진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도, 케이티(KT), 의성군이 함께 힘을 모아 성공적인 시범마을 모델을 만들어 가길 기대하면서 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농촌에도 도시 못지않은 주거․문화․교육․복지 시스템을 만들면 청년이 반드시 모인다고 확신한다”며 “정보기술(IT)을 통해 농촌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이 귀촌하는 활력 넘치는 경북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