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강원 춘천에서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해  “73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춘천과 강원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 데이터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고, 10년 뒤에는 약 800조 원 규모의 엄청난 시장이 열릴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데이터센터도 지금보다 10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소양강을 품은 이곳 춘천이 세계적인 데이터센터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 기술과 최첨단 데이터 기술이 시너지를 창출하는 멋진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미 춘천에는 굴지의 데이터 기업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수열에너지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더 많은 첨단 기업이 모여들게 된다”며 “춘천이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의 수도, 데이터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