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국가채무는 729조원으로 국민 1인당 갚아야 할 나라 빚이 140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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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국가채무는 729조원으로 국민 1인당 갚아야 할 나라 빚이 1406만원

이지윤 기사등록일 :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는 729조원으로 국민 1인당 갚아야 할 나라 빚이 1406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년 만에 세수결손이 발생한 데다 재정적자 보전을 위한 국채발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국가채무(나랏빚)는 약 48조원 늘었다.

1년간 정부가 거둬들인 재정수입과 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12조원을 기록하면서 2015년 이후 4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적자규모는 10년 만에 최대폭으로, IMF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8년(-18조 8천억원)과
1999년(-13조 1천억원),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17조 6천억원) 이후 4번째로 많은 규모다.

재정수지는 역대급으로 악화했다.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전년보다 43조2000억원 악화해 12조원 적자로 전환했다.

적자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었던 2009년(-17조6000억원, GDP 대비 1.5%) 이후 10년 만에 최대폭이다.

5년 만에 국세가 정부가 애초에 계획한 것보다 1조3000억원 덜 걷혀 세수결손이 발생한 데다
교부세 정산에 따른 세입세출 외 지출이 10조5000억원 늘어나면서다.

한편 우리 국민들은 국가채무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 봐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