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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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일제히 하락

이지윤 기사등록일 :
은행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7일 전국은행연합회는 2020년 1월 기준 코픽스를 공시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54%로 전월 대비 0.06%p 하락했고, 잔액기준 코픽스는 1.75%로 0.03%p 하락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1.47%를 기록해 전월 대비 0.02%p 낮아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는 정기예금·적금, 상호·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등 8개 수신상품의 금액, 금리를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한달간 새롭게 취급한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다.
잔액기준은 월말 보유한 수신상품 잔액을 토대로 정한다.

신잔액기준은 기존 코픽스 8개 상품에 예수금, 차입금을 추가로 반영한다.

이렇게 되면 대출 부담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