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유통기업 롯데쇼핑이 현재 운영 중인 점포 200여 곳의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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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유통기업 롯데쇼핑이 현재 운영 중인 점포 200여 곳의 문을 닫는다

이지윤 기사등록일 :
국내 1위 유통기업 롯데쇼핑이 현재 운영 중인 점포 200여 곳의 문을 닫는다고 밝혔습니다.

오프라인 유통업 부진 속에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낸 롯데쇼핑이
대형 마트와 슈퍼 200여곳을 정리하기로 하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섰다.

롯데쇼핑은 13일 비효율 점포 정리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운영 전략과 미래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롯데쇼핑은 우선 운영 효율성과 수익선 개선을 위해 백화점,
마트, 슈퍼, 롭스 등 700여개 점포 중 약 30%인 200여개 점포를 정리할 예정이다.

롯데슈퍼도 작년 영업손실 1038억원을 기록했다. 롯데마트와 마찬가지로 슈퍼 사업부문도 부진 점포 정리를 추진하는 동시에,
온라인 물류센터인 프레시센터 자동화, 프리미엄 푸드마켓 확장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을 지속 개선시켜 나갈 방침이다.

강희태 부회장은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면서
"고객, 직원, 주주들의 공감을 얻는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