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째 주부터 한국감정원 주택청약시스템 '청약홈' 본격적인 업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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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째 주부터 한국감정원 주택청약시스템 '청약홈' 본격적인 업무 진행

이지윤 기사등록일 :
2월 첫째 주부터 한국감정원 주택청약시스템 '청약홈'이 본격적인 업무를 진행합니다.

국토교통부가 1년 6개월여 준비 끝에 3일 새 청약창구 ‘청약홈’을 연다.

청약 신청자들은 사전에 무주택 기간이나 부양가족수 등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어 ‘억울하게 당첨취소’되는 사례는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3일부터 아파트 청약을 위한 온라인접수 창구가 18년 만에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에서 한국감정원의 ‘청약홈’으로 바뀐다.

청약홈은 아파트투유와 달리 청약 신청 전 단계에서 청약 가점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다.

청약 당첨 가능성을 높이려면 청약 가정을 높게 받아야 한다.

부양가족수나 무주택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결정적인 변수인데 그동안에는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신청자가 임의로 기재하다보니 오류가 속출 했다.

국토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주택법을 개정해 민간 기구인 금융결제원 대신 공적 기관인 감정원이 청약접수를 전담토록 이관했다.

청약 접수 전 단계에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려면 주민등록정보, 주택소유 여부 등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열람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KB국민은행에서 청약통장을 개설한 사람은 그동안 이 은행을 통해 청약접수를 해왔지만 3일부터는 모두 청약홈으로 단일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