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교통의 요충지, 김천일반산업단지 최저 분양가 투자기업을 이목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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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의 요충지, 김천일반산업단지 최저 분양가 투자기업을 이목 끌어..

이지윤 기사등록일 :
김천시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하고, KTX김천(구미)역과 경부선 김천역이 자리잡고 있는 광역교통의 요충지다. 경상도·전라도·충청도가 만나는 곳에 있어 전국 어디든지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김천일반산업단지 바로 옆에 외곽순환도로가 놓여 있어 경부고속도로 동김천IC까지 자동차로 5분, 경북혁신도시까지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이처럼 편리한 물류교통은 김천일반산업단지가 가지는 최적의 장점으로, 현재 분양 중인 3단계 사업부지에 분양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3단계 사업은 지난 3월부터 분양을 시작했다. 최근 제조업 경기가 계속해서 좋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김천일반산업단지는 조성원가보다 25%나 저렴한 전국 최저 수준 분양가를 장점으로 투자기업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보조금액을 최대 10%까지 더 지원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자동차 튜닝 관련 업종일 경우 각종 규제 특례 및 금융·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입주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김천시청 투자유치과(☎054-420-6233)로 전화문의 또는 직접방문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 29일, 국토교통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에서 진행하는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했고, 그 중에서는 김천시민의 염원이었던 김천 – 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핵심사업에 포함되어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김천시는 이에 발맞춰 철도산업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철도기업 유치에 성공하면, 김천시에 소재하는 철도차량 및 관련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들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국내 3대 철도 차량 제작업체인 ㈜다원시스가 김천시 어모면에 위치해 있다. ㈜에이치티엘, ㈜베스트엔지니어링, ㈜은성테크, ㈜케이에스엠테크 등 관련 협력업체들도 김천일반산업단지 및 그 인근에 모여 있다.

김천 – 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뿐만 아니라, 김천시는 김천 – 문경선 사업,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검토 사업에 포함되어 있는 김천 – 전주선 등 여러 철도 관련 사업의 시종착지점에 해당된다. 철도 관련 기업이 김천시에 입주하면 토지매입비 뿐만 아니라 물류비용 절감에도 막대한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김천시는 내다보고 있다.

428억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설 및 4월 수시분으로 290억원 규모의 자금이 지원되었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에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중석몰촉(中 石沒鏃)의 심정으로 해외수출 지원사업,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 기술성장 디딤돌 사업 등 김천시가 지역 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김천시에서는 김천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최대 10% 우대 지원, 취득세·재산세 5년간 최대 75%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