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됐다.

지난 7월 25일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의 아들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바이든이 기소를 중단시켰다”며, “(미국)법무 장관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조사를 하겠다고 답했다.

백악관은 대가성이 없었다고 주장했고, 젤렌스키 대통령도 외압 의혹을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가장 거대한 마녀사냥”이며 “치욕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비리와 관련해 민주당의 탄핵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녹취록 공개라는 카드를 꺼냈지만, 오히려 역풍을 맞은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일어날 대선에서도 적신호가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