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세계대전 나치 유대인 강제수용소 경비원 전범재판 함부르크법정 아우슈비츠 홀로코스트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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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세계대전 나치 유대인 강제수용소 경비원 전범재판 함부르크법정 아우슈비츠 홀로코스트 학살

이원재 기사등록일 :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유대인 강제수용소에서 경비 근무를 담당했던 92세 남성이 '전범' 재판을 받습니다.

독일 현지시간으로 8일 dpa 통신에 따르면, 전 나치 친위대원인 이 남성은 1944년 8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폴란드의 슈투트호프 강제수용소에서 경비원으로 복무했습니다.

이 강제수용소에서는 6만5천여 명의 유대인 등이 나치에 의해 목숨을 잃었으며, 이 남성은 당시 5천 명 이상의 유대인 학살을 도운 혐의로 함부르크 법정에 설 예정이라고 법원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한편 2017년 12월에는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서 회계원으로 복무한 전 나치 친위대원이 징역 4년형을 최종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