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선추론 논란 '금빛 소변기', '골판지 침대' 곳곳 논란

세계 뉴스


도쿄올림픽 선추론 논란 '금빛 소변기', '골판지 침대' 곳곳 논란

이지윤기자 기사등록일 :
#도쿄올림픽선수촌논란 #금빛소변기 #골판지침대 #국민의소리TV #국민비즈티비 #국민BIZTV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도쿄도 주오구의 선수촌 시설을 언론에 공개했는데 변기와 세면대에 금빛 장식을 한 것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촌 빌리지 플라자에 금 장식 화장실을 설치했는데 금메달을 노리고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디자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진짜 금을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해당 사진이 트위터에 공개된 뒤 '세금낭비', '어리석다' 등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숙소에 설치된 골판지 침대도 잠이 중요한 선수들에게는 좁고 불편해 보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숙소에 마련된 골판지 침대도 논란입니다. 경기를 치르기 위해 잠이 중요한 선수들이 사용할 침대가 골판지로 만들어졌다는 점이 "너무 좁고 불편해보인다"는 겁니다.

조직위는 폭은 90㎝, 길이는 210㎝이며 200㎏까지 무게를 견딜 수 있다며 대회가 끝난 후에는 모두 회수해 재활용된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골판지 침대가 공개된 이후에 누리꾼들은 "디자인이 너무 엉성하다", "선수들을 배려하지 않았다", "경기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