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일본 총리 지명 확정돼 국민의소리TV
박유진
세계
기사등록일 :
2020.09.15 18:49
아베 신조 총리가 사임한 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일본 차기 총리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스가 장관은 14일 열린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유효 투표 534표 가운데 70%를 넘는 377표를 얻어 차기 총재로 선출됐습니다.
이로써 2012년 아베 총리가 취임한 후 7년 8개월여만에 일본 총리가 교체됩니다.
스가 정권은 아베 정권의 방향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스가 장관이 출마 의사를 표명하기도 전에 자민당 7개 파벌 중 주요 5개 파벌이 스가 장관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대세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