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연락사무소 폭파 김여정 "문재인대통령 연설 역겹사 사죄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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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연락사무소 폭파 김여정 "문재인대통령 연설 역겹사 사죄 반성"

이지윤기자 기사등록일 :
폭파의 충격으로 연기가 높게 피어오르면서 15층 높이의 종합지원센터까지 뒤덮인 채 끄트머리만 간신히 눈에 들어오는 모습이다.

영상에서는 종합지원센터의 벽면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만 담겼지만, 이 사진에서는 연기가 종합지원센터를 아예 뒤덮는 장면을 포착해 15층 높이의 건물도 붕괴하다시피 한듯한 인상을 줬다.

토지는 북한이 제공하고 우리 정부가 건물을 지었는데, 지난 2005년 80억 원을 들여 지은 기존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의 건물에 우리 정부가 97여억원을 들여 보수하면서 모두 177여 억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당시 통일부는 개소 초기 비용 일부인 8600만원만 승인을 받았지만 100배가 넘는 97억여원을 사용한데다, 신축 비용보다 보수 비용을 더 쓰면서 대북 제재 위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북한이 이처럼 연락사무소 폭파 전후 고화질 사진을 발 빠르게 공개한 것은 남북관계의 완전한 붕괴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17일 “저들이 해서는 안될짓을 셀수없이 저질러놓고도 우리에게 합의위반을 떠드는것은 철면피하고 파렴치한 추태의 극치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다른 그 누구라면 몰라도 《탈북자》쓰레기들,인간오작품들을 내세워 그렇게도 잘 알고있는 그 합의를 위반하는 삐라살포망동을 그대로 묵인하고 방치해둔 당사자들이 우리에게 《위반》이란 말을 그렇게 대낮에 뻐젓이 할수 있는지 의문스러울뿐이다.

개성공업지구에서 울린 붕괴의 폭음이 북남관계의 총파산을 예고하는 전주곡으로 될수도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입부리를 함부로 놀리지 말아야 한다. 라며 강하게 입장을 내놨다.

한편 건설과 보수 비용으로 세금 180억원이 투입된 우리측 자산인데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하면서 국민들의 혈세도 증발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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