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아이돌학교출신 솜혜인 솜해인 양성애자 커밍아웃 응원메시지 미니라디오 국민의소리TV 한국신문방송인클럽 미디어크리에이터 이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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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아이돌학교출신 솜혜인 솜해인 양성애자 커밍아웃 응원메시지 미니라디오 국민의소리TV 한국신문방송인클럽 미디어크리에이터 이원…

이원재 기사등록일 :
Mnet ‘아이돌학교’ 출신 가수 솜혜인이 당당하게 커밍아웃을 했다.

솜혜인은 어제 자신의 SNS에 “제 여자 친구는 머리가 숏컷이고 그저 제 여친의 스타일이다”라며 “여자 친구한테 남자냐고 여자냐고 물어보는 건 애인 입장에선 좀 속상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다”며 “제 사람들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회가 가진 편견 속에서도 당당히 공개한 솜혜인씨를 응원하는 메시지에 솜혜인씨는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지만 추측성 기사와 글, 영상을 올리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하 입장 전문.

계속해서 추측성 기사와 글, 영상 올리면 법적으로 처분하겠습니다.  내가 사랑해서 당당하게 잘못이 아니니까 커밍아웃 한 것이지만 사람들한테 눈에 띄고자 커밍아웃을 한 게 아니에요. 어느 누가 커밍아웃을 그렇게 가벼운 생각으로 하나요.

사람들은 생각들이 다르고 동성애를 혐오 하실 수 있다. 네, 혐오하셔도 돼요. 그건 각자의 가치관이고 제가 동성애를 이해해 달라고 좋아해 달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에요. 저도 저 좋아해 달라고 구걸하고 저를 알아 달라고 하는 게 아니에요.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고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에요.

저는 제 사람들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저 어그로가 끌고 싶어서 글을 영상을 자극적으로 추측하시고 오피셜 글이 아닌 글을 계속 쓰시면 저도 제 사람들 지키기 위해서 법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그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