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2021 빌보드 뮤직 어워즈 4관왕 톱셀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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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2021 빌보드 뮤직 어워즈 4관왕 톱셀링송

이지윤기자 기사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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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탄소년단(BTS)의 인기는 그야말로 '다이너마이트' 급이다.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1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1 Billboard Music Awards, 빌보드 음악상)'에서 쟁쟁한 팝 가수를 제치고 무려 4관왕을 차지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 수상자는 지난해 3월 21일부터 올 4월 3일까지 빌보드 차트 집계를 반영해 선정했다.

BTS는 이날 ‘톱 셀링 송’을 처음 수상했다. 톱 셀링 송은 그해 온라인 음악 사이트 등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곡에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이 부문에는 카디 비-메건 더 스탤리언의 ‘WAP’, 메건 더 스탤리언의 ‘새비지’,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 개비 배럿-찰리 푸스의 ‘아이 호프’ 등이 후보에 올랐다. 수상자로 호명된 뒤 멤버 RM은 “‘다이너마이트’로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에너지를 나누고 싶었다”며 “이 상이 그 목표를 달성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탄소년단은 시상식을 통해 지난 21일 발표한 신곡 '버터(Butter)'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버터'는 방탄소년단만의 매력을 담은 밝고 경쾌한 여름 노래. 댄스 팝 기반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