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국민의소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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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국민의소리TV

이지윤기자 기사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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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 국적 배우가 아카데미 배우상 후보에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일(현지시각)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미나리’에서 ‘순자’ 역으로 활약한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한 시간 뒤에 오스카 후보에 오른 것을 알게 됐다면서 "매니저는 저보다 훨씬 젊은데 인터넷을 보다가 갑자기 '와, 후보에 지명됐다'라고 알려줬다"며 "매니저는 울었지만 나는 (어리둥절해서) 울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윤여정은 이어 캐나다에서 막 귀국했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격리 기간을 가져야 한다며 "모든 사람이 (축하하기 위해) 이곳에 오고 싶어하겠지만, 여기에 올 방법이 없기 때문에 저는 매니저와 함께 축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스갯소리를 섞어 자축의 소감을 팬들에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