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원로배우 갑질 논란 편파보도 SBS 법적대응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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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원로배우 갑질 논란 편파보도 SBS 법적대응 나설 것

이지윤기자 기사등록일 :
원로배우 갑질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순재가 기자회견을 자처하고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3월부터 원로배우 A씨 매니저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집 쓰레기 분리수거 등 잡다한 심부름까지 맡아했다.

A씨의 부인까지 자신에게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며 “내 이야기가 법이다”라고 말했고, 일 처리가 마음에 안 든다며 막말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김 씨가 두 달 동안 주말을 포함해 쉰 날은 단 5일이고, 월급은 기본급 180만 원이 전부였다고.

이에 대해 A씨는 “그전에 있던 사람들(매니저)도 다 그렇게 해줬다. 추가 근무를 하지만 감안해서 (집안일까지) 다 도와줬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두 달 가량 근무하는 사이, 아내가 3번정도 개인적인 일을 부탁했는데, 그 사실을 알고나서 (아내에게) 주의를 줬다"며 "김씨에게도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했다"고 강조했다.

이순재는 "김씨가 4대 보험과 임금 문제에 대해서도 내게 토로한 적이 있지만 매니저의 고용과 처우에 관한 모든 문제는 모두 학원에서 담당하기에 학원에 '김씨의 말을 들어보라'고 말해 준 바 있다"며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할 수 있지만 부풀려진 부분에 대해서 7월 2일 기자회견을 열어 밝히겠다"고 말했다.

결국 김 씨는 일을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해고됐고, 고용노동부는 김 씨를 고용한 회사 측을 상대로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조사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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