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떠났다 유상철감독 췌장암투병 끝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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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떠났다 유상철감독 췌장암투병 끝에 별세

윤소윤기자 기사등록일 :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유상철 감독은 7일 오후 7시께 입원 중이었던 서울 아산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유 감독은 인천을 지휘하던 지난 2019년 11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왔다.

그는 아픈 가운데서도 벤치를 지키며 인천의 1부 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꼭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던 고인은 지휘봉을 내려놓고 투병에 힘썼다.

치료 중에도 경기장이나 인천 선수단을 찾아 회복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투병을 시작한 지 20개월 여 만에 결국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