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프라이부르크이적 정우영 분데스리가 Bundesliga SC프라이부르크 SCFreiburg DijonFCO 디종FCO 축구 국민의소리TV 이원재기자 한국신문방송인클럽 미디어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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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기사등록일 :
권창훈 프라이부르크 이적… 정우영과 한솥밥

프랑스 디종에서 활약했던 권창훈 선수가 독일 SC프라이부르크로 건너가 정우영 선수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SC프라이부르크는 지난 달 28일, 권창훈 선수를 영입했다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계약 기간과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고, 등 번호 28번을 받았다고 구단 측은 밝혔다. 앞서 지난 달 19일에 같은 구단으로 이적했던 정우영 선수와 함께하게 됐다.

클레멘스 하텐바흐 프라이부르크 단장은 “우리는 이미 권창훈 선수와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눴고, 권창훈은 여러 공격 포지션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적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서 기쁘며, 이젠 가능한 한 빨리 팀에 녹아드는 게 중요하다”며 권창훈 선수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권창훈 선수는 “새로운 곳에서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SC프라이부르크에 정-권 듀오가 합류하며 프라이부르크 공격의 양 날개를 한국인 두 선수가 맡게 될지 한국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권창훈 선수는 지난 시즌 전 소속팀 프랑스 디종에서 아쉽게 부상을 당했지만, 시즌 막판에 복귀해 강등권 위기에 놓여있었던 팀을 잔류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