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에이스’ 손흥민 축구 팬들에게 깜짝 선물 안겨

스포츠 뉴스


한국 축구 ‘에이스’ 손흥민 축구 팬들에게 깜짝 선물 안겨

이지윤 기사등록일 :
한국 축구 ‘에이스’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축구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KFA는 11일 파주 NFC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드림(Dream) KFA’를 실시했다.

‘드림(Dream) KFA’는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스포츠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손흥민의 등장은 사전에 전혀 예고되지 않았다. 이날 행사 참가자로 선정된 중·고생 25명은
오전 8시까지 축구회관에 모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실제로 타는 버스를 이용해 파주 NFC로 이동했다.

손흥민의 ‘드림 KFA’ 행사 참여는 병역특례자의 봉사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KFA는 지난해부터 병역특례를 받은 축구 선수들의 봉사활동을 직접 지원하고자 개인
및 단체 프로그램을 만들어 선수들의 참가를 유도하고 있다.

드림 KFA’ 역시 이에 해당해 병역특례자가 이수해야 할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사전 예고되지 않은 손흥민의 등장에 참가자들은 열광했다.
특히 이들의 이름과 희망 직업 등을 사전 파악해 맞춤형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협회 관계자는 “학생들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