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43)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밥 존스상'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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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43)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밥 존스상'의 주인공

이지윤 기사등록일 :
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43)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밥 존스상'의 주인공이 됐다.

밥 존스상은 미국 골프의 전설인 바비 존스를 기려 1955년에 제정된 상으로 골프에 대한 열정과
업적이 뛰어난 인물을 해마다 1명씩 수상자로 선정해왔는데요, 박세리 감독이 2020년 수상자로 결정됐다.

여성으로는 2012년 아니카 소렌스탐 이후 8년 만이다.

박세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5승을 포함해 통산 25승을 휩쓴
여자골프의 강자다. 2007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2016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박세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