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m 질주 원더골’로 터뜨린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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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m 질주 원더골’로 터뜨린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이지윤 기사등록일 :
‘70m 질주 원더골’로 터뜨린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7)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BBC'는 9일 가레스 크룩 선정 EPL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2선에 이름을 올렸다.

크룩은 손흥민을 두고 "내가 마지막으로 이런 놀라운 골을 본 적은 과거 조지 웨아 이후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또 손흥민은 토트넘 팬 온라인 투표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9일 토트넘 공식 트위터에서 진행된 번리전 ‘맨 오브 더 매치(최우수선수)’를 뽑는 투표에서
 손흥민은 71%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또 손흥민의 '인생 골'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티셔츠는 28달러(약 3만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공식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의 축구 전설 호나우두(43)의 이름까지 거론하며 자신의 아들이 부르는
'손나우두'라는 애칭을 공개했을 정도로 이날 손흥민이 보여준 활약은 놀라웠고, 무리뉴 감독을 활짝 웃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