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주 KCC출신 안드레 에밋, 미국에서 괴한 총격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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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주 KCC출신 안드레 에밋, 미국에서 괴한 총격으로 사망

이원재 기사등록일 :
프로농구 전주 KCC 소속 농구선수였던 안드레 에밋이 미국 댈러스에서 일어난 총기사건으로 사망했다. 

미국 CNN과 USA투데이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에밋이 댈러스에서 일어난 총기 총격 사건에 휘말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23일) 아침 두 남성이 에밋의 차로 접근해 총격을 가했고, 총상을 입은 에밋은 길거리에서 한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댈러스 소방 구조대는 에밋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특히 안드레 에밋은 사망 당일까지도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녀들과 함께 노는 모습을 공개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현재 그의 SNS에는  비보를 들은 전 세계 팬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에밋은 국내 농구 팬들에게 무척 친숙한 이름이다. 2015-2016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전주 KCC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으며 뛰어난 개인 득점력으로 한국프로농구를 장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