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묶고 얼굴 짓밟고..이라크 합성사진 논란 국내 축구팬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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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묶고 얼굴 짓밟고..이라크 합성사진 논란 국내 축구팬 분노

이지윤기자 기사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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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일 이라크 프로축구 소식을 전하는 '에어포스뉴스31'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에어포스뉴스31은 이라크 대표팀 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캡틴 손흥민의 얼굴을 밟고 있는 합성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쓰러진 채 항복의 표시인 백기를 손에 쥐고 있다.

합성 사진에서 손흥민의 얼굴을 밟고 있는 이라크 선수는 클럽 알쿠와 알자위야에서 뛰는 수비수 아흐메드 이브라힘으로 이라크 대표팀의 부주장이다.

해당 게시글에는 "이기고 다시 온다. 기다려라" "아시아에서 유일한 월드클래스 선수를 존중하라" "이런 식으로 상대 팀 주장을 표현하는 것은 옳지 않다" "미개한 응원 방식" 등의 한국어 댓글이 달렸다.

사진을 접한 국내 축구 팬들은 선을 넘었다며 분노를 표했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