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패럴림픽 개막 국민BIZTV 국민비즈티비 한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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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패럴림픽 개막 국민BIZTV 국민비즈티비 한준영기자

한준영기자 기사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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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패럴림픽 개회식이 있었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We have wings)라는 주제로 열렸다. 한국 선수단은 한복자태를 뽐내고 태극기를 휘날리며 82번째로 입장하였다.

패럴림픽은 9월 5일까지 13일 동안 열릴 예정이며 코로나 19로 인해 무관중속에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전 세계 161개국과 난민팀에서 역대 가장 많은 4천403명의 선수가 22개 종목 539개 메달 이벤트에서 경쟁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 14개 종목에 159명(선수 86명·임원 73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개회식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원홍 선수단장과 선수 등 40명만 참석했다. 기수로는 보치아 대표팀의 최예진과 그의 경기파트너이자 어머니인 문우영 씨가 나섰다. 최예진은 휠체어에 태극기를 고정하고 행진했고, 문우영 씨는 태극기를 손으로 활짝 펼치고 함께 걸었다.

한국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종합순위 20위의 목표를 가지고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