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 고용위기 1만 개 일자리 대책...청년 등 3대 취업취약계층 핀셋지원 서울포털 서울포털TV

사회 뉴스


서울시, 코로나 고용위기 1만 개 일자리 대책...청년 등 3대 취업취약계층 핀셋지원 서울포털 서울포털TV

최이세 기사등록일 :
서울시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대책을 마련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기조 아래 지원이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무급휴직자 ▴청년 ▴취약계층, 3대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핀셋형 지원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일하던 업체가 영업 중지‧제한되면서 무급휴직 중인 근로자에게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 위기가 실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탱한다. 5,500명에게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대부분의 집합금지‧제한 업종을 포함시켜 피해 계층을 보다 두텁게 지원한다는 목표다.
 ‘서울형 강소기업’엔 총 400명의 청년인턴 인건비(월 250만 원씩 2개월 간)와 직무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동시에 지원해 청년들이 일 경험을 쌓으면서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공공일자리 4,528개도 신규 창출해 방역지원 등 코로나19로 발생한 인력수요를 충당하면서 취약계층의 생계안정도 도모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고용위기 극복대책」을 발표했다. 시급성과 재정 여력을 감안해 국비를 확보하고, 재정 다이어트를 실시해 예산 235억 원을 확보했다.
 고용위기 극복대책의 주요내용은 ①집합금지 명령‧제한 피해업체 근로자에 ‘고용유지지원금’ 지원(5,500명) ②서울형 강소기업 청년인턴 지원(400명) ③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지원(4,52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