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농․특산물 감말랭이․반건시 호주로 시집가다.

경북 최남단에 위치한 청도는 농․특산물이 많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씨없는 감은 전국에서 유명하며, 이 감으로 가공한 감말랭이, 반건시, 아이스홍시 등이 세계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또한 청도군의 대표 농산물로는 이른 봄부터 인파가 몰리는 한재미나리는 특유의 맛으로 유명하며, 여름이면 청도복숭아의 매력에 빠진다.
이밖에도 청도 각북사과는 기온의 편차로 맛이 일품이며, 딸기와 복분자도 유명하다.
이러한 유명세로 인해 청도읍 신도리에 소재한 청도농업회사법인 (주)청도원감(대표 정진석)은 지난 4일 감말랭이와 반건시 3t을 호주에 수출해 해외 판로 개척에 신호탄을 올렸다.
이번 호주 수출로 청도 농․특산물을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농․특산물이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수출효자상품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군 농특산물의 수출장려를 위해 수출에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