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가 콘텐츠 관리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노란딱지’를 두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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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가 콘텐츠 관리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노란딱지’를 두고 논란

이지윤 기사등록일 :
최근 유튜브가 콘텐츠 관리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노란딱지’를 두고 유튜버들이 부글부글하고 있다.
노란딱지가 붙게 되면 유튜버의 수익에 영향을 주는데, 노란딱지가 붙는 정확한 기준이 없어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유튜브 등 플랫폼 사업자의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실질적인 책임 강화에 나섰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가짜뉴스는 공정한 언론을 해치고 있다”고 언급하며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한 데에 따른 여당의 반응으로 해석된다. 또 지난달 9일 취임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역시 첫 회의에서 허위조작뉴스에 대한 대책을 지시하는 등 정부 여당이 가짜뉴스 걸러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오거돈 부산시장<사진>이 5일 일부 유튜버들이 자신에 대해 불법 선거자금,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소도 웃을 가짜뉴스"라며 "모조리 처벌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선거자금, 미투 등 저를 둘러싼 황당한 이야기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떠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튜브 측은 “‘광고주 친화적인 콘텐츠 가이드라인’에 부합하지 않는 부적절한 콘텐츠에 대해 광고 게재를 제한 또는 배제하여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광고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부적절한 콘텐츠를 찾아내기 위해 머신러닝 기술과 인력을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