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 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지명수배범이 밥먹던 경찰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지난 3월 창원시 진해구 한 재래시장 생선가게에서 1000만 원 현금을 훔쳐달아났습니다. 그의 범행은 이뿐만이 아니라 지난 4일까지 14차례에 걸쳐 1600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경남지역 재래시장에서 현금을 손가방이나 바구니에 보관하는 상인들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범인은 CCTV로 인해 피의자 선상에 올랐으나, 휴대전화, 신용카드, 진료기록 모두 없어 추적이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피의자의 신체 특징과 걸음걸이를 외우고 있던 경찰관들은 중식당에서 나가는 범인을 따라가 체포했습니다.
그는 체포되기 전날에도 부산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경찰은 곧바로 구속하고 검찰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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