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매서운 한파 뚫고 기부 릴레이 이어져 국민의소리 임채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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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매서운 한파 뚫고 기부 릴레이 이어져 국민의소리 임채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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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매서운 한파 뚫고 기부 릴레이 이어져 국민의소리 임채완기자

매서운 한파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동주민센터로 지역사회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5일(화) 광화문 풍림스페이스본 입주자대표회의(대표 정황섭)에서 사직동주민센터에 후원금 350여만 원을 전달한 것이다.
 
입주민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독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아 후원금을 마련하였다.
 
광화문 풍림스페이스본 입주민들은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에 이르기까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매년 후원금 기부를 이어가는 중이다.
 
입주자대표회의 정황섭 대표는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변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입주민들이 하나가 돼 기부금을 모으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나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기꺼이 마음을 모아주는 주민 분들이 계셔 다행스럽다”면서 “기부 받은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