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무죄 확정, 사필귀정의 결과…환영한다” 국민의소리TV 임채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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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무죄 확정, 사필귀정의 결과…환영한다” 국민의소리TV 임채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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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무죄 확정, 사필귀정의 결과…환영한다” 국민의소리TV 임채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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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지사의 무죄 확정, 사필귀정의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당연한 결과물을 받아들기 위해 너무 먼길을 돌아와야 했던 이 지사와 그 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그동안 험난한 과정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와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오신 이재명 지사와 경기도 공무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를 위한 도정활동을 기대하겠다”고 했다. “코로나19 위기로 모두가 힘든 시기다. 민주당과 경기도가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하고 공정한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23일 이 지사의 파기환송심 선고와 관련해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재상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사건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최종 확정받았다.

하지만 지난 7월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파기환송심 선고 당시 이해찬 대표가 곧바로 환영 논평을 전한 것과 달리 ‘이낙연호 민주당’에서는 관련 논평이나 공식 반응을 내지 않아 정치권에서는 의아해하는 분위기가 나왔다.

당내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이 지사와 차기 대선 주자 1·2위를 다투는 경쟁자라는 점을 떠올리며 연관시키기도 했다.

이틀 만의 논평에 대해 한 당 관계자는 “국정감사 기간 등으로 인해 이슈가 많았던 점 등으로 논평이 늦은 감이 있지만, 이미 무죄가 나온 만큼 축하 인사를 언제 하든 그것이 문제가 되는 건 아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