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순 공주시의원이 대법원에서 벌금 2백만 원이 확정돼 의원직을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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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순 공주시의원이 대법원에서 벌금 2백만 원이 확정돼 의원직을 잃어..

이지윤 기사등록일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석순 공주시의원이 대법원에서
벌금 2백만 원이 확정돼 의원직을 잃었다.

지난해 6·13지방선거 당시 공주시의원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에게 상품권을 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석순 공주시의원(민주당·비례)이 벌금 200만 원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2부(안철상·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직을 잃는다.

또한 공주·부여·청양 전 민주당 당협위원장 대행 A씨에게 무상 숙소 제공과 지역위원회 관계자 B씨에게 1000만원을 이자 없이 빌려준 혐의도 있다.

공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인 박 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따라
비례대표 2번인 오희숙 씨에게 의원직을 넘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