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의장 국회의장 의원친선협회장 쩐반뚜이 베트남 이주여성폭행사건 국회의원 2차북미정상회담 하노이 이원재기자 한국신문방송인클럽 미디어크리에이터 국민의소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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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의장 국회의장 의원친선협회장 쩐반뚜이 베트남 이주여성폭행사건 국회의원 2차북미정상회담 하노이 이원재기자 한국신문방송인클럽…

이원재 기사등록일 :
▲문희상 국회의장은 최근 일어난 베트남 이주여성 폭행 사건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큰 상처를 받았을 베트남 국민 한분 한분께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7월 9일(화)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한-베트남 양국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쩐 반 뚜이(Tran Van Tuy) 베-한 의원친선협회장과 베트남 의원단의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현재 한국에 거주중이거나 결혼을 해서 한국으로 온 이주민 모두 우리 국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주 여성들의 인권이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대한민국 국회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또 “우리 국민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법률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쩐 반 뚜이 베-한 의원친선협회장은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 의장님과 여론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살펴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 의장과 쩐 반 뚜이 회장은 양국 기업 간 투자 촉진 및 한-베트남 의회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문 의장은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의 베트남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