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끌어갈 사령탑에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이 예상대로 확정됐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위원장 등 보궐선거를 실시하고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을 선출했다.

보건복지위원장은 야당 인사가 맡기로 해 지난해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이명수 의원과 김세연 의원이 번갈아 위원장을 하기로 결정했다.

신임 김세연 보건복지위원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졸업 후 부산 금정구를 지역구로 18대, 19대 이어 20대 등 연속 3번째 국회에 입성했으며, 자유한국당 여의도 연구원장을 역임했다.

김 위원은 인사말에서 "보건의료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전문가와 모든 국민의 지혜를 모아 진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연 위원장은 오는 12일 열리는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부터 회의를 진행하고, 일정을 조정하는 등 보건복지위원장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