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경북도의회 이철우도지사 독도 결의대회 일본 역사왜곡 임종식교육감 경북신문TV 박준현대표 서인교기자 이원재기자 한국신문방송인클럽 국민의소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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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가 10일 독도에서 제309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개최한 후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독도 수호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정례회 독도개회는 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도가 자손만대 함께할 우리 땅임을 국내외에 다시 한번 천명하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경북도의회가 앞장서서 영토주권의 상징인 독도를 수호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도의회는 오후 4시 30분 독도 선착장에서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울릉 출신 남진복 의원의 울릉도·독도 현안사업 추진 관련 5분 자유발언을 들은 다음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중단 및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등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독도수호 결의대회가 열렸다.

결의대회에서는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교육감의 독도 수호의지 표명, 김성진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의 독도수호 결의문 낭독 등과 함께 의원 모두가 대형태극기를 잡고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펼쳐진 독도 수호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은 3.1운동의 애국심을 되새기면서 우리 땅 독도를 수호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알리고자 흰 두루마기 착용과 독도 수호 문구가 적힌 머리띠를 두르고 양손에 태극기와 독도기를 들었다.

의회는 11일 독도 수호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울릉군의 현안사업인 울릉신항 및 울릉공항, 울릉 일주도로 선형개량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이번 정례회는 10일 독도 본회의를 시작으로 13일과 14일은 도정 질문을 실시하고, 2018회계연도 결산승인, 교육청 소관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민생 조례안 등 29개의 안건을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해 회기 마지막날인 24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한다.

장경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상호신뢰와 존중의 정신으로 일본과 선린우호 관계를 지속하려고 부단히 노력해왔지만 일본은 여전히 영토에 대한 제국주의적 침략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헌법개정, 방위백서 및 외교청서 발표, 역사교과서 왜곡, 다케시마의 날 연례행사 등을 통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침탈 야욕을 노골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자손만대 물려주어야 할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일본의 야욕을 분쇄하고, 독도에 대한 실효적인 지배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