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대표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급부상하고 있어..
이지윤
정치
기사등록일 :
2019.11.13 18:33
법조계 출신에 당 대표 이력까지 갖춰 검찰개혁에 적임자라는 의견에 여당에서 청와대에 추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한 매체와 만나 추 의원이 법무장관에 적합하다는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여성 첫 지역구 5선 의원이면서 집권여당 대표를 맡아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승리로 이끌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상대적으로 친문 색채도 옅다. 현역 의원이기 때문에 청문회 낙마 가능성도 적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앞서, 참여정부 민정수석을 지낸 전해철 의원과 판사 출신인 박범계 의원 의원이 거론됐지만
최근 여권에서는 추 의원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추 전 대표 측은 법무부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데 대해,
장관직 제의가 실제 있었는지 여부는 말을 아꼈으나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