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와 기자단이 공동으로 심의한 끝에 행정 안전에 이바지한 행정안전위원회 인재근위원장을 대한민국 뉴리더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오는 7월 4일 한국언론진흥재단(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시상은 정체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각 분야에서 묵묵히 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 인물과 단체들에게 그간의 희생과 노고에 대한 격려를 국민중심의 행사로 진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에 관한 사항 및 지방자치단체에 관한 사항에 속하는 의안과 청원 등의 심사, 기타 법률에서 정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헌법재판관 공백으로 인해 헌법분쟁 처리가 늦어지는 등 사회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재판관 인선 검증절차를 강화한 ‘헌법재판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인재근 위원장은 사회운동가 출신의 정치인이다. 그는 1977년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사회운동에 뛰어들었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와 서울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에서 활동하면서 1987년 로버트 케네디 인권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1989년 모교인 이화여대 민주동우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대한민국뉴리더대상 시상식은 오는 7월 4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