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 첫 총회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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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 첫 총회 주관

이원재 기사등록일 :
권영진 대구시장, 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 첫 총회 주관

권영진 대구시장이 4일 오후 3시30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시·도지사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43차 총회를 회장 자격으로 처음 주관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대학 행정 기능 지방이양 추진현황, 네이버 등 주요포털 지역 언론 차별에 따른 대응,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법안, 지방분권 입법추진 국회 활동 로드맵 등을 보고안건으로 다루고 지역 주도의 권역별 발전계획 수립과 추진 방안을 논의안건으로 항다.
특히 보고안건 중 정부의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법(안) 마련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법안의 조속한 통과와 더불어 국회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지방재정법, 경찰법 등 지방분권 관련 법률안의 20대 국회 통과를 목표로 국회 등을 대상으로 활동할 방침이다.
시·도지사들은 중앙정부 중심의 지역발전계획 수립과 추진의 한계에 공감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권역별 발전계획의 수립과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권역별 발전계획안을 수립해 중앙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한다는 뜻을 모았다
또한 오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하는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 정부정책 평가와 대안 입법’ 관련 국회토론회에 모든 시·도가 높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등 적극적 역할을 담은 입법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특히 사전행사로 국민들에게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기획·제작한 ‘지방분권 뮤지컬’을 공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실질적인 자치분권 시대의 개막을 위한 지방4대협의체 공동 대국회 촉구결의문’을 발표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도지사협의회와 지방4대협의체를 통해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에 앞장서고 협의회 회장역할을 잘 수행해 대구의 위상과 자부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