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20일까지 2020년 주민참여예산을 위해 주민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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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20일까지 2020년 주민참여예산을 위해 주민 투표

이지윤 기사등록일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20일까지 2020년 주민참여예산을 위해 주민 투표를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지역을 위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재원배분의 공정성을 높이는 제도이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의 규모는 총 11억 원으로, 지난 7월 구민들에게 사업을 직접 제안 받은
결과 91개 사업이 접수됐다.
소관 부서는 제안된 사업들의 법령 저촉 여부, 적시성, 수혜 대상, 기대효과 등 타당성을 종합 검토하고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일반 주민 제안사업 15건, 동지역회의 제안사업 6건 등 총 21건의 제안이 상정됐다. 주요 사업은 △걷고 싶은 보도환경 조성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청년 목공인 양성 △경로당 혈압계 설치 △교차로 친환경 나무 그늘막 심기 △그림 벽화 조성 등이다.

구정에 관심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엠보팅’ 앱을 설치하거나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https://mvoting.seoul.go.kr)에 접속해 '2020년 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사업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재정관리과(☎2670-7526)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