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왕 태평성대 염원 담은 화려한 부활에 관중들 열광 경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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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왕 태평성대 염원 담은 화려한 부활에 관중들 열광 경북신문

은결기자 기사등록일 :
코로나19의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평화의 시대를 염원하며 신라 최고 태평성대를 이룬 성덕왕을 주제로 진행한 ‘2022 신라왕들의 축제’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경주 봉황대 광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필두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종료됐습니다.
‘신라왕들을 재조명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2신라왕들의 축제는 경상북도, 경주시, 경북신문사가 주최하고 신라왕들의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경주 봉황대 일원에서 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졌습니다.
박준현 경북신문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7회 신라왕들의 축제가 코로나와 태풍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특히 신라 최고 태평성대를 구가한 33대 성덕왕을 주제로 진행하는 만큼 이제 경주와 대한민국이 태평성대를 이루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면서 “이 축제는 시민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경주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문화관광 우수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태풍 힌남노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 경북신문이 정성껏 마련한 신라왕들의 축제를 통해서 시민과 관람객들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받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신라가 삼국 통일을 이룩한 것에는 좋은 지도자였던 왕들과 당시 국민이 있어 가능했을 것"이라며 "이것이 경주의 힘이고 경상북도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경북도민들과 함께하고 있는 신라 왕들의 축제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큰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경주는 신라 수도로 991년간 56왕들이 지혜를 모아서 나라를 잘 이끌어 크고 작은 전쟁과 기근·질병을 다 이겨내고 결국은 삼한일통의 대업을 달성했다"며 "이 축제로 경주를 찾은 분들이 큰 힘을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축제 개막 첫날 16일에는 신라왕 즉위식을 테마로 한 주제공연에서, 봉황대 광장 특설 무대를 배경으로 신라 역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융합한 레이져쇼와 불꽃놀이로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신라왕 즉위식은 신라 33대 성덕대왕을 조명하는 행사로 마련됐으며 주낙영 경주시장이 성덕왕 역할을 했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에서 삼국 통일의 과업을 이룬 신라인들의 숨결을 천년 신라의 왕 즉위식을 통해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신라왕 선발대회에 이어 주제공연, 주제전시, 태평성대 파티 등 각종 체험, 퍼포먼스 등이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올해는 특히, 관람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포토존 등을 더욱 확대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축제를 통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주만이 선보일 수 있는 축제의 정체성 확립에 집중됐습니다.
18일 축제 마지막 날엔 지역민들을 위한 신라노래왕 선발 본선대회와 '태평성대 파티'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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