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보수유튜버에게 추석선물 문전대통령 조롱하나 경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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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보수유튜버에게 추석선물 문전대통령 조롱하나 경북신문

은결기자 기사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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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문 전 대통령을 향해 욕설 시위를 주도한 유튜버에게 추석 선물을 보냈다.

해당 유튜버는 윤 대통령의 팬클럽 열지대 회장을 맡은 극보수파로 드러났고, 경남 양산이 평산마을에서 지난 6월부터 장기 집회 신고를 한 후 ‘문 전 대통령 수사 및 전직 대통령 예우 박탈’을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추석을 맞이하여 약 1만 3000명에게 지역 특산물과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 비서관은 대통령실 명절선물이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 유가족, 사회적 배려계층에게 전달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대통령의 명절 선물은 비서관실의 추천, 대통령과 여사님의 선정, 총무비서관실의 최종 판단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사건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이 아닌 보수파 유튜버에게 대통령 부부의 이름으로 선물을 보냈다는 점에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몇몇은 국민 세금으로 보내는 대통령실 명절 선물을 극우 유튜버에게 전달되어 불만을 토로했고, 해당 유튜버는 대통령 팬클럽 회장에게 보낸 선물이 왜 문제가 되냐며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도 명절 선물을 받았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