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첫 일정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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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첫 일정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

최유나기자 기사등록일 :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어제 첫 일정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당선을 수락한 지 5시간 만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국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서약을 강조하며 기후 변화와 코로나19, 공급망 문제 등 중요한 글로벌 사안에 대해 한국과 미국이 서로 협력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발사로 인한 위협에 대해서도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앞서 백악관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한다”고 전하며 “미국과 한국, 우리의 경제와 국민 간 동맹은 철통 같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새로운 대통령 당선인과 계속 협력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윤 당선인과 바이든 대통령의 통화는 오늘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미국 측의 요청으로 통화가 앞당겨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