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2시까지 영업해도 사면”발언, 윤희숙 맹비난 국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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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2시까지 영업해도 사면”발언, 윤희숙 맹비난 국민의소리

최유나기자 기사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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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 시 밤 12시까지 영업하다 걸려도 사면해주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맹공을 펼쳤다.

지난 18일 이 후보는 광주 5·18 민주광장 유세 현장에서 정부의 새 방역 지침을 비판하며 "제가 하도 답답해서 '밤 12시까지 백신 3차 접종자는 다 영업해도 되고 혹시 단속에 걸리면 다 사면해주겠다' 이런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참모들이) 절대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가 끝나고 3월 10일에 그렇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윤 전 의원은 "당선되자마자 3월10일에 무슨 권한이 생기나. 대통령 취임은 5월10일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직 대선 레이스 안 끝났으니 정신 좀 차리시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정말 속이 뻔히 보이게 이랬다저랬다 한다는 일관성만 있는 분"이라며 “말리는 참모들을 떨치고 기어이 말을 한다고 자랑하는 이분을 보니 참모들이 무척 불쌍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8일 영업제한을 10시로 연장하고 미접종자도 단독으로 식당과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등 완화된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했다.

최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