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구둣발’ 논란에 이어 이재명 ‘실내흡연’ 논란 국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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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구둣발’ 논란에 이어 이재명 ‘실내흡연’ 논란 국민의소리

최유나기자 기사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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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열차 좌석 위에 발을 올리고 있는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과거 한 식당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가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진과 과거 한 네티즌이 올린 사진을 함께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법에 어긋나는 건 아니었지만 주변 사람들이 모두 당황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리는 글이 담겨있다.

또 어떤 한 분이 멋쩍은 말로 여기서 담배를 피우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했더니 이재명 후보가 ‘내가 세금을 거두는 걸 집행하는 사람인데 누가 뭐래. 왜 못 피워’라고 한 뒤 껄껄 웃으며 담배를 피웠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선대위 공보단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당시는 실내흡연이 법률 위반 행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 “당시 참석자에 따르면 식당에 다른 손님은 없었고 후보의 해당 발언도 없었다”며 허위사실유포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논란이 된 실내 흡연 금지 제도는 150㎡ 이상 면적은 2012년 12월 8일부터, 100㎡ 이상 면적은 2014년 1월부터, 전체 음식점은 2015년 1월부터 적용됐다. 사진촬영 시점과 음식점의 규모에 따라서 이 후보의 위법 여부에 대한 판단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