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현 청주시 상당구 재선거 무소속 후보 “구태·특권 정치 끝내자” 국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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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현 청주시 상당구 재선거 무소속 후보 “구태·특권 정치 끝내자” 국민의소리

최유나기자 기사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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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안창현 후보가 "구태 정치를 끝내고 깨끗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로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어제(1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안창현 후보는 "그동안의 구태 정치와 특권 정치를 청주 상당구에서 끝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은 시민들 편에 서서 동고동락해야 한다"며 "앞으로 4선 연임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하고, 불체포 특권도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청주는 토목·건설로 먹고 살 수 없다"며 "문화·예술·교육의 도시가 가장 바람직한데 점점 살기 안 좋은 쪽으로 가고 있는 만큼 우리 문화와 콘텐츠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선거가 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 후보 3명의 1:3 대결 구도로 짜인 것에 대해서는 "결국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와 저의 일대일 구도로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본부장은 지난 11일 성명문을 통해 “청주시 상당구 국민의힘 경선에서 정우택 전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 예상했던 대로 나온 결과”라고 혹평한 바 있다.

안창현 후보는 "그동안 제가 보여드린 진정성을 청주 시민들이 알고 있을 것이란 생각한다"며 "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당 내외 표와 국민의당 출신,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일대일 구도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당구 재선거는 오늘(15일) 3월 8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을 가지고 3월 4~5일은 사전투표, 3월 9일 본선거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