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이언주 의원이 어제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자신의 책 ‘나는 왜 싸우는가’의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출판기념회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 20여 명이 참석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공화당 공동대표인 홍문종 의원도 이날 자리해 무소속 이언주 의원에게 “이 의원이 우리 당 대표가 되면 우리공화당은 보수우파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우리는 민주화 세력이라고 하면서 자유를 억압하는 세력과 싸워야 한다”라며 “부디 저와 함께 시대착오적 무리와 싸워 번영과 희망을 여는데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